포항시·포스텍 바이오산업, 미국 랩센트럴에서 배운다

강진구 2021. 11.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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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한 보스턴의 '랩센트럴(Lab Central)'을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의료 산업 메카 도시인 보스턴의 바이오 클러스터 랩센트럴을 직접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바이오 클러스터의 강점와 포항시에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기관(R&D)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연계를 통해 포항시만의 바이오분야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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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랩센트럴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한 보스턴의 '랩센트럴(Lab Central)'을 방문했다.

랩센트럴은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기관이자 연구개발(R&D)센터다.

랩센트럴이 위치한 켄들 스퀘어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회사와 MIT, 하버드 등 우수 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 하버드 메디컬센터 등 최고 수준의 병원 밀집 지역으로 주체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바이오 창업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바이오포항(BP)포럼에도 참석한 보스턴대학교 김종성 교수도 동행해 보스턴의 바이오산업 성장 요인을 소개하고 랩센트럴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방문단은 이날 랩센트럴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유치 전략, 바이오테크 산업을 위해 요구되는 인프라와 기술, 관련 주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방안 등의 공유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의료 분야 메카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포항을 ‘환동해-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그 동안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비롯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왔다"며 이러한 기반 시설들과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강점을 접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백신 생산 거점 도시 포항’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보스턴대 김종성 교수는 “랩센트럴의 핵심은 유망한 바이오벤처”라며 “포항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에 도전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포항만의 특색 있는 랩센트럴을 만들어 바이오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의료 산업 메카 도시인 보스턴의 바이오 클러스터 랩센트럴을 직접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바이오 클러스터의 강점와 포항시에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기관(R&D)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연계를 통해 포항시만의 바이오분야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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