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과천5단지 재건축 수주..수주고 3.5조로 업계 1위

박진영 기자 2021. 11. 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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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4300억원 규모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3명 중 487명(62.1%)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5867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누적 수주액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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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4300억원 규모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서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위 자리에 올라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3명 중 487명(62.1%)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마에스트로'와 함께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앞세웠다. 그중에서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자사 연대보증으로 1조26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전액 조달하는 계획이 조합원들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주공5단지 시세가 15억원을 훌쩍 넘으면서 조합원 이주비 대출이 막히게 되자, SPC 설립과 연대보증으로 이주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분담금도 입주 2년 뒤 낼 수 있도록 제안했다. 신축 가구를 100%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조합원 분양 단계에서 변심으로 중대형 평형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대우건설이 직접 매입하겠단 약속도 했다.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들을 제안했다는 평가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은 준강남급 입지인 과천에 공사비도 4300억원 규모로 커 '과천대전'으로 불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대우건설의 이번 사업 수주로 과천 본도심에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구 과천주공1단지),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구 과천주공7-1단지)와 함께 4200가구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게 됐다.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 중 시세 1위(과천 푸르지오 써밋)와 3위(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도 대우건설이 지었다. 이들 단지는 3.3㎡당 가격이 6000만원을 상회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5867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누적 수주액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찰제안서와 계약서에서 제시한 사업 조건을 완벽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조합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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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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