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 "팀 디펜스가 중요", KCC 전창진 감독 "백투백 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

이수복 2021. 11. 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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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전주 KCC가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KCC는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전 감독은 "백투백인 울산과 수원 경기는 힘들다. 가용 인원이 없어 힘든데, 선수들이 매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힘든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어제 이정현과 김지완이가 많이 뛰었고, 무릎 위에 타박상을 입어서 오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뛰어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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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전주 KCC가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KT는 1라운드에서 KCC를 상대로 96-74의 대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는 허훈(180cm, G)의 공백을 신구 조화로 메우고 있다. 베테랑 김동욱(194cm, F)과 김영환(195cm, F)의 센스 있는 플레이와 양홍석(195cm, F)과 하윤기(204cm, C) 등 어린 장신 자원의 탄탄한 활약으로 현재 공동 2위(7승 4패)를 달리고 있다.

 

한편, KCC는 송교창(199cm, F)과 정창영(193cm, G)의 부재가 아쉽지만, 김지완(187cm, G)과 이정현(189cm,G)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KT는 지난 5일 서울 SK를 상대로 65-91로 완패했다. 3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연승 중단의 아쉬움을 잊고 KCC전에서 다시 반격을 노린다.

먼저 서동철 KT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서동철 감독은 “엊그제 SK와 하면서 안된 것이 공격과 수비다. 선수들과 리뷰하면서, 우리 플레이를 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루 정도 연습하고 나왔다”면서 지난 경기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어, “게임 타임들이 많지 않아서 체력적으로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쉬고 경기하는 일정을 말했다.

또한, SK전에서 부진했던 캐디 라렌(204cm, C)을 언급했다. 서 감독은 “플레이 면에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연습 때도 지적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성우(178cm, G), 박지원(190cm, G), 최창진 등이 가드 쪽에서 수비를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포워드 수비에서 전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정현을 김영환이 매치업하는데, 팀 디펜스가 중요하다”고 팀 수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잘해주고 있고 앞으로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본인도 느낄 것이다. 하윤기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코칭스탭들이 지도해야 한다”면서 하윤기를 이야기했다.
 

KCC는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2연승 성공.

인터뷰에 나선 전창진 KCC 감독은 전날 혈투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전 감독은 “백투백인 울산과 수원 경기는 힘들다. 가용 인원이 없어 힘든데, 선수들이 매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힘든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과 김지완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전 감독은 “어제 이정현과 김지완이가 많이 뛰었고, 무릎 위에 타박상을 입어서 오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뛰어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그 후 4번 포지션에 대한 약점에 대해서는 “송교창과 정창영이가 없다. 지금은 신장에 대한 부담감과 스피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선수들에게 수비 로테이션에 대해 간곡하게 부탁했다. 신장이 작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12경기 밖에 안 했지만 상당히 잘했다. 힘든 상황들을 이겨나가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통해 재미있고 신이 난다. 걱정보다는 본인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선수들을 믿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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