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에서 파는 바나나맛우유 맛은..'CU, 빙그레와 '메타버스 콜라보'

김아름 2021. 11. 7.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U는 유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CU는 제페토에서 빙그레와 협업해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를 선보인다.

제페토 CU 편의점에 방문하는 아바타가 진열된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상품에 꽂히는 특수모션이 적용된다.

CU와 빙그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대표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가 제페토에 방문하는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U제페토지하철역점. <BGF리테일 제공>

CU는 유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간 협업을 가상현실에서도 이어가기 위한 행보다.

CU는 제페토에서 빙그레와 협업해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를 선보인다. 제페토 CU 편의점에 방문하는 아바타가 진열된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상품에 꽂히는 특수모션이 적용된다.

CU와 빙그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대표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가 제페토에 방문하는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페토 CU 매장을 이용하는 유저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다.

CU는 이번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CU는 지난 4일 3번째 매장으로 무인 편의점 콘셉트의 'CU제페토지하철역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점포 입구에는 안면 인식 기기가 설치돼 있어 아바타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며, 출입구 옆에는 CU의 셀프결제 앱인 CU 바이셀프가 적용된 키오스크가 있다. 아바타가 퇴점할 때는 "짤랑"하는 자동 결제 사운드가 적용돼 실제 무인 점포에 방문하는 듯한 디테일을 살렸다. 내부에는 CU의 인기 간편식, 디저트, 음료, 과자 등이 진열돼 있으며, 외부에는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월과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별도로 마련됐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제페토 CU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