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병상 대응 여유..가동률 아직 '절반' 수준

김태환 기자 2021. 11. 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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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병상 가동률이 약 5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 전담병상의 경우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1121개 병상 중 552개 입원이 가능하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6개로 이 중 4158개 병상이 추가로 입원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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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까지 전국 중증 환자 병상 1121개 중 552개 남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말인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 신도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한다는 전제에서 종교시설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또한 미접종자와 접종자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예배당 수용인원 50%까지 참석할 수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병상 가동률이 약 5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 전담병상의 경우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1121개 병상 중 552개 입원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관련 지정병상은 Δ감염병전담병원 병상 Δ중증환자 전담 병상 Δ준-중환자 병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생활치료센터와 재택치료를 동시 운영 중이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6개로 이 중 4158개 병상이 추가로 입원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료기관에서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받는 위중증 환자를 위한 중증 병상은 전국 1121개를 확보했으며, 569개를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병상은 552개다.

준 중환자 병상은 전국 455개 중 271개가 사용 중이다. 184개의 병상이 입원 가능하다. 준 중환자 병상은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이다.

단, 일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천의 경우 23개 병상 중 1 자리만 남았으며, 전남과 경북은 각각 2개 병상을 확보해 모두 이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87개소 1만7951명 정원을 운영 중이다. 7일 0시 기준 입소 인원은 9104명으로 가동률 50.7%에 해당한다. 앞으로 8847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이밖에 경증 등으로 분류된 재택치료 대상자는 379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81명, 경기 1,699명, 인천 179명, 부산 11명, 대구 10명, 대전 13명, 강원 40명, 충북 7명, 충남 44명, 경북 3명, 경남 5명, 제주 5명에 해당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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