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 GSAT 6~7일 온라인으로 실시.."공채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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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인 삼성이 6~7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은 시험 당일 응시자들이 문제없이 GSAT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물품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사전에 배송하고 일주일 전 온라인 예비소집을 실시하는 등 응시자의 네트워크·PC 환경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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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 4개조로..사전테스트 등 철저 준비
11~12월 중 면접전형 거쳐 최종합격자 선발
온라인 GSAT는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통해 시험을 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시험을 감독하는 방식으로, 이틀간 오전·오후 4개조로 분산해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도입한 온라인 GSAT는 작년 상반기부터 이번이 네 번째다. 사전 준비 60분·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문제 해결력·논리적 사고력 검증이 가능한 수리영역(20문항)·추리영역(30문항)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조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됐다. 이를 위해 삼성은 시험 당일 응시자들이 문제없이 GSAT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물품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사전에 배송하고 일주일 전 온라인 예비소집을 실시하는 등 응시자의 네트워크·PC 환경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 3차례의 온라인 GSAT 실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11~12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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