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GSAT 실시..5대 그룹중 유일한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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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6~7일 양일간 2021년도 하반기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20개 관계사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공고했으며, 이번 GSAT와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은 정부와 사회 각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상반기에 온라인 GSAT를 도입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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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SAT는 6~7일 오전·오후 총 4회로 분산해 진행됐으며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됐다. 지난 9월 7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20개 관계사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공고했으며, 이번 GSAT와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은 정부와 사회 각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상반기에 온라인 GSAT를 도입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진행이다. 온라인 GSAT는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통해 시험을 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시험을 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뒤 현재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SK·LG·롯데는 이미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SK는 올 하반기가 마지막 공채다.
삼성은 1993년에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공채, 1995년에는 학력 제한을 없앤 '열린 채용'을 도입했으며 2005년에는 대학생 인턴제 등 다양한 시도로 혁신 인재를 채용해 왔다. 또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필기시험 대신 지원자의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도입했다. 이후 온라인 시험 방식을 통해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응시자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삼성은 청년층에게 열린 채용 기회를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향후 3년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고용 유발 효과는 56만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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