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편의점에서 바나나맛우유 한잔"..CU, 빙그레와 협업 마케팅

이비슬 기자 2021. 11.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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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빙그레와 협업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페토 안에 만든 CU 편의점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상품에 꽂히는 특수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CU는 지난 4일 세 번째 매장으로 무인 편의점 콘셉트 'CU제페토지하철역점'을 열었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상품을 기대하며 편의점에 방문하듯이 제페토 CU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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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3호 편의점 'CU제페토지하철역점' 오픈
CU 빙그레 협업(BGF리테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CU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빙그레와 협업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과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에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더한 합성어로 가상·증강현실을 더한 가상 공간을 의미한다. 비대면 시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놀이터로 떠오른 '제페토'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제페토 안에 만든 CU 편의점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상품에 꽂히는 특수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바나나우유는 편의점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제페토에 방문하는 외국인 사용자에게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U에 따르면 메타버스 속 매장 이용객 90% 이상이 외국인이다.

CU는 지난 4일 세 번째 매장으로 무인 편의점 콘셉트 'CU제페토지하철역점'을 열었다. 점포 입구에는 안면 인식 기기를 설치해 아바타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만들었다. 출입구 옆에는 CU의 셀프 결제 키오스크를 설치해 아바타가 퇴점 시 '짤랑'하는 자동 결제 효과음이 나도록 했다. 편의점 내에는 실제 매장과 같이 CU 인기 간편식·디저트·음료·과자를 진열했다.

CU가 지난 8월부터 제페토 1호점 CU한강공원점과 2호점 CU제페토교실매점을 선보인 이후 맵 방문자는 5배·인증샷 수는 8배 늘어났다. 아바타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피드에서 CU 관련 게시물과 조회 수·댓글 수는 800만개에 달한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상품을 기대하며 편의점에 방문하듯이 제페토 CU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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