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극단 선택 전 협박한 경찰간부 영장
보도국 2021. 11. 7. 11:34
내연 관계인 40대 여성을 협박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경찰 초급 간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 등으로 40대 경찰관 A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내연 관계인 40대 여성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반쯤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경위와 B씨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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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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