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화질·사운드 최고" 글로벌 평가 잇단 1위

벨기에의 한 가전매장에서 고객이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TV로 잇따라 선정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 TV 성능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LG 올레드 에보'는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는 26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에 16.2점으로 최고점을 줬다. 특히이 매체는 "LCD TV에서는 볼 수 없는 명암비로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LG 올레드 TV 9개 제품에 상위권을 휩쓸었다. 덴마크 소비자매체 '탱크'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뛰어난 색상, 훌륭한 명암비와 사운드 등 좋은 TV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다. 소비자매체의 평가는 매체가 제조사로부터 평가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성능을 비교한 것이라 신뢰도가 더 높다.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해외 유력 매체들도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의 성능에 좋은 평가를 내놨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LG 올레드 에보를 '올해 최고의 TV' 가운데 '최고 TV'로 선정하며 "TV로 무엇을 시청하더라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올레드 에보를 올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TV로 꼽았으며, 영국 테크레이더 역시 이 제품을 올해의 TV로 선정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