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내 불륜 알고도 이혼 안한 이유 "우리 목표=性 아냐"[할리우드비하인드]

황혜진 2021. 11. 7.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Will Smith, 53)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애플 티비 플러스(Apple TV+)를 통해 공개된 'The Oprah Conversation'(더 오프라 컨버세이션)에서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자신의 결혼 생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Will Smith, 53)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애플 티비 플러스(Apple TV+)를 통해 공개된 'The Oprah Conversation'(더 오프라 컨버세이션)에서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자신의 결혼 생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윌 스미스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Jada Pinkett Smith, 50)는 지난해 'Red Table Talk'(레드 테이블 토크)에서 윌 스미스와의 결혼 생활 중 21살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August Alsina, 29)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 윌 스미스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대화에서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환상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우린 각자 스스로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후 우리는 이미 행복했던 관계로 돌아가기로 했다.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윌 스미스에게 윌 스미스, 그리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 두 사람이 각자의 성 파트너를 두게 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윌 스미스는 "우린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은 '사람들이 성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윌 스미스는 "우린 마음의 유독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부분을 정화하기 위해 영적 여행을 하고 있다. 우린 이번 생애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성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우린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사랑할 것이다. 어떤 여성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난 날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다. 어떤 남성도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행복하게 할 수 없으므로 그는 그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럴 사람이 없다는 걸 우리 둘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9월 매거진 GQ(지큐)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어거스트 알시나의 불륜 관계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