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등

광주 서구청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가 임산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기관, 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 지원 사업을 '정부2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번에 안내 받고 편리하게 통합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임산부가 해당 서비스를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일일이 기관을 방문한 뒤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통합 신청 가능한 임신 지원 서비스로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엽산제·철분제 제공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모자 보건수첩 발급 ▲맘 편한 KTX 특실 할인 등이 있다.

광주 서부소방서

◇서부소방, 무인비행체 재난 현장 적극 활용

광주 서부소방서는 소방용 드론(무인비행체)을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부소방은 2017년 8월부터 드론 1대를 보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서부소방서 직원 중 10명이 드론 운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 중 3명이 1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소방은 현재까지 화재 28건, 구조 1건, 소방훈련 7건에 대해 소방드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발화 지점과 구조 대상자 확인 등이 가능했다.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에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서구 양3동 행정복지센터, 발산 벼룩장터 성료

광주 서구 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단 협의회와 기후 대응 네트워크 주관으로 청춘 발산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 발산 플리마켓(벼룩장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실천을 위해 주민들이 소장 중인 물건을 서로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청년단체와 지역 자영업자들의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브랜드 상품인 '발산별빵'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샘몰 경로당 노인들은 직접 만든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을 청소년들에게 '행복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캘리그라피로 응원 문구 써주기와 3D펜 체험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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