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일본서 한국식 만두 열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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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만두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바꾸고 일본 만두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 6종의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하고 음용 식초인 '미초'의 열풍을 잇는 대형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는 '비비고 왕만두'로 명칭이 변경되고 '비비고 물교자'는 '비비고 물만두'로 바뀝니다.
제품 포장지에는 일본어·영어와 함께 한글로도 제품명이 병기돼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식 만두'에 대해 더욱 정확히 인지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는 비비고 왕만두를 중심으로 '만두하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에 나섰고, TV 광고와 디지털 콘텐츠에서는 비비고 모델 배우 박서준을 앞세워 만두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 16일까지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시부야109' 쇼핑몰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올해 상반기 비비고 만두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성장했다"며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 식초 시장에 미초 열풍을 가져온 것처럼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의 매력을 알리고 '비비고 만두'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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