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농수로 개구리 사다리 설치.."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 구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7일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국내 멸종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구리 사다리'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 구출에 나선다.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7일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국내 멸종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구리 사다리'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한 필수 시설물이지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지목되고 있다. 깊고 미끄러운 탓에 개구리 등 양서류를 비롯한 생물이 빠질 경우 탈출이 어려운 탓이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에서 이뤄졌다. 이 지역은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주로 서식하는 곳이다.
LG유플러스는 멸종 위기종 개구리를 구함으로써 개구리와 연관된 생태계에 있는 다양한 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설치한 개구리 사다리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성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종민 CSR팀장은 "개구리 한 마리를 살리는 일은 연관 생태계에 있는 수백종의 생물을 구하는 일"이라며 "향후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