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통쾌한 여성 다크히어로극 '원 더 우먼', 17.8% 종영

김정진 2021. 11. 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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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의, 이하늬에 의한, 이하늬를 위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SBS '원 더 우먼'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하늬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 더 우먼'은 SBS 인기드라마 '열혈사제'의 계보를 잇는 유쾌한 다크히어로극으로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고 마지막까지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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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최종회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하늬의, 이하늬에 의한, 이하늬를 위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SBS '원 더 우먼'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최종회는 17.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승욱(이상윤) 등이 한주 일가를 무너뜨리고 각자의 행복을 향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미국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조연주가 한국에 오자마자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을 발견하면서 열린 결말을 맞았다.

이하늬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 더 우먼'은 SBS 인기드라마 '열혈사제'의 계보를 잇는 유쾌한 다크히어로극으로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고 마지막까지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소 무거워질 수 있었던 극의 전개에 계속해서 코믹 코드를 적절히 담아냈고, 간결하고도 유쾌한 에필로그로 시청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며 호평받았다.

여성을 원톱 주인공으로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 이 작품은 이하늬라는 배우가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쌓아온 코믹한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

또 주인공뿐 아니라 악역인 한성혜(진서연)까지 여성이 극을 주도적으로 끌고 갔다는 점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다만 해외로 도피한 강미나(이하늬)가 뒤늦게 다시 나타나면서 1인 2역이 가진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도 나온다.

특히 두 사람이 같은 외모를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은 출생의 비밀 등 추측을 이어갔으나, 이는 끝까지 언급되지 않은 채 강미나가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원 더 우먼'의 후속작으로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멜로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방송된다.

한편, 전날 방송된 tvN '지리산' 시청률은 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JTBC '구경이'는 1.9%로 집계됐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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