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이천수 "히딩크 감독 미워한 적도, 속으로 배운 욕 다해"(아형)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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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와 이천수가 히딩크 감독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이천수 역시 "그 당시엔 김병지가 화가 많이 나있었다. 히딩크 감독 욕도 한 것 같은데 나도 기분 나쁠 때가 있었다. 그땐 내가 22살쯤이라 아들 같고 이래서 히딩크도, 히딩크 여자 친구인 엘리자베스도 나를 예뻐했었다"며 "하지만 운동선수는 경기를 안 시켜주면 기분이 나쁘다. 경기를 뛰게 해 줄 것 같이 해주고 안 뛰게 해 주니 속으로 욕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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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병지와 이천수가 히딩크 감독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1월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김병지는 골키퍼인데도 앞으로 드리블하다가 실수하고 그러지 않았냐. 그랬을 때 히딩크 감독님이랑 관계가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병지는 "그땐 두 가지 마음이 있었다. 선수로서는 존경했고, 개인적으로는 미워했다"며 "우리가 2002 한일월드컵 때 3·4위 결정전이 마지막 경기고, 해피엔딩 기회였다. 그때만큼은 기회를 주지 않을까 했는데 안 주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당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프로축구에서 나도 인기가 있었고, 내가 돌아갈 팀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지나친 자만심을 갖고 있었다"며 "경기가 끝나고는 히딩크 감독과 사이가 좋아졌다. '그때 감독님 미워했어요'라고 했더니 히딩크 감독도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미안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이천수 역시 "그 당시엔 김병지가 화가 많이 나있었다. 히딩크 감독 욕도 한 것 같은데 나도 기분 나쁠 때가 있었다. 그땐 내가 22살쯤이라 아들 같고 이래서 히딩크도, 히딩크 여자 친구인 엘리자베스도 나를 예뻐했었다"며 "하지만 운동선수는 경기를 안 시켜주면 기분이 나쁘다. 경기를 뛰게 해 줄 것 같이 해주고 안 뛰게 해 주니 속으로 욕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이천수는 "내 고향 인천에서 2002 한일월드컵 16강 경기가 있었다. 근데 나를 3분만 뛰게 해 주더라"며 "하지만 16강전 진출에 성공해서 기분 나쁜 티는 못 냈다. 대신 속으로 배운 욕은 다했다"라고 말해 '웃픔'을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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