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김혜준에 의심 품었다.. 연쇄살인사건 본격 수사 시작 [종합]

김예솔 2021. 11. 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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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김혜준에 대한 의심을 품고 수사에 나섰다.

6일 방송된 JTBC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가 몰카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송이경(김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구경이는 살인범으로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찾아가 몰카범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구경이는 과거 송이경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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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영애가 김혜준에 대한 의심을 품고 수사에 나섰다. 

6일 방송된 JTBC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가 몰카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송이경(김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날 나제희(곽선영)는 용숙(김해숙)을 만났다. 나제희는 "앞으로의 이야기는 저를 통해서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팀장이고 구경이씨는 내 팀원이다. 일이라는 게 최종 책임자가 될 사람이 나니까 나한테 얘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용숙은 "보통내기는 아닐 줄 알았다. 연락은 그 쪽 통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제희는 "성공 보수에 대해 정리를 안 하셨다"라고 물었다. 이에 용숙은 나제희의 손을 잡고 "내가 딸 같아서 한 마디만 하겠다. 벌써부터 돈을 쫓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제희는 손을 빼 버렸다. 이에 용숙은 "돈 말고 힘을 쫓아가라. 그러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꼿꼿하게 있지 말고 조금 숙여라"라고 말했다. 

이날 구경이는 나제희, 오경수(조현철), 산타(백성철)와 함께 사무실을 옮겼다. 이후 바로 용숙에게 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경수는 뒤늦게 연쇄 살인사건을 쫓는다는 사실을 알고 "범인 내가 한 번 잡아보겠다"라고 자신만만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경이는 "우리는 범인을 찾는 거다. 왜 죽었는지가 아니라 왜 죽였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이경은 정연(배해선)이 뉴스에 등장한 몰카범에 분노하는 것을 보고 "저런 놈들 혼내 주고 이모를 지켜주겠다"라고 말했다. 송이경은 또 다른 살인 계획을 갖고 대학교 축제에 접근했다. 송이경은 아이돌 팬클럽 회장으로 분해 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송이경은 여자들의 치마를 찍는 몰카범을 살해하기 위해서 주변인들을 이용해 약품이 든 식용유, 주방세제 등을 준비했고 치밀한 계획 끝에 몰카범을 살해했다. 

하지만 그때 한 여자가 몰카범에게 접근했다. 여자는 "내 영상 지워달라. 안 그러면 찌를 거다"라고 칼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미 약품에 취해 앉아서 사망 후 고개를 숙인 몰카범은 말이 없었다. 여자는 몰카범의 복부를 칼로 찔렀다. 송이경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구경이는 살인사건을 접하고 연쇄 살인범의 짓이라고 예감하고 부검실을 찾았다. 구경이는 시신이 방허흔 하나 없이 지나치게 깨끗하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구경이는 "남자가 의식이 있었다면 당하는 건 여자애 쪽이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구경이는 살해 당한 피해자의 물건에서 의심스러운 흔적을 발견하고 대학교 축제를 다시 찾았다. 구경이는 축제 중에 나온 물풍선이 주최하는 과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부검 결과 다양한 약물이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구경이는 여러가지 약물이 섞어 살인에 이르렀음을 예감했다. 

이날 구경이는 살인범으로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찾아가 몰카범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피해자는 K를 언급하며 "유일하게 내 생각해준 사람인데 어떻게 배신 하냐"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구경이는 과거 송이경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드라마 '구경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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