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호, 찰떡 케미 빛낸 감초 연기('지리산')

김보라 2021. 11. 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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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동호가 '지리산'의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한동호는 극 중 해동파출소 소속이자 지리산 레인저들의 조력자인 김웅순(전석호 분)의 후배 박 순경 역으로 열연, 짧은 순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감초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렇듯 한동호는 '지리산'을 비롯한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러브 스포일러', '청춘기록',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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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한동호가 ‘지리산’의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동호는 극 중 해동파출소 소속이자 지리산 레인저들의 조력자인 김웅순(전석호 분)의 후배 박 순경 역으로 열연, 짧은 순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감초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 순경(한동호 분)은 해동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신참 순경으로, 아직 모든 게 서툴지만 마음만은 경장인 순박한 청년이다. 한동호는 지난 방송된 2회에서 정구영(오정세 분)과 김웅순에게 커피를 건네는 박 순경으로 분해 첫 등장, 신입 경찰의 풋풋함을 제대로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앳된 마스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 순경은 서이강(전지현 분)이 산에서 사기범 김기창(김민호 분)과 단둘이 대면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순간 그를 체포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등장,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어제 방송된 5회에서는 감자 폭탄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동호는 친근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동네의 파수꾼 박 순경을 200%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의 몰입을 높였다.

이렇듯 한동호는 ‘지리산’을 비롯한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러브 스포일러’, ‘청춘기록’,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지리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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