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나은 배우 되고 싶어해..아들 지호 춤레슨 권해도 안해" 극과극(놀면)[종합]

하수정 2021. 11.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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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춤과 연기에 관심있는 딸과 정반대인 아들을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뭉치면 퇴근' 특집이 공개됐다.

하하는 "우리 애들은 나서는 그런 끼는 없다. 막내를 좀 기대해본다"고 했고, 유재석은 "내가 딸 나은이를 기대해보고 있다. 나은이가 약간 댄스 그런 쪽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자기가 연기자가 되겠다고 그러잖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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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재석이 춤과 연기에 관심있는 딸과 정반대인 아들을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뭉치면 퇴근' 특집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녹화 전 멤버들이 대기실에 모였고,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등 아빠들이 모이자 자녀 토크를 펼쳤다. 

정준하는 "로하도 요즘 마술에 빠졌다"며 "내가 집에서 자꾸 마술을 하니까, 아들도 그걸 해서 학교에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결선에 올라가서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하하는 "우리 애들은 나서는 그런 끼는 없다. 막내를 좀 기대해본다"고 했고, 유재석은 "내가 딸 나은이를 기대해보고 있다. 나은이가 약간 댄스 그런 쪽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자기가 연기자가 되겠다고 그러잖아"라고 했다.

이어 "(큰 아들) 지호에게도 춤 레슨을 권했다. '춤이 네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면서 얘기했는데 안 한대"라며 웃었다. 

하하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 나도 초등학교 때까진 엄청 샤이했다"고 고백했고, 유재석은 "난 진짜 부끄러움의 끝이었다. 그런데 친구들이랑 있을 땐 예외였다"며 "의외로 연예인들이 낯 가리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봉선이도 무지하게 낯가리고, 미주도 낯을 엄청 가린다"고 했다.

정준하는 "봉선이랑 자주 연락하는데, 아직 미주는 연락처도 모른다. 안 물어봤다. 이상하게 쑥스러워가지고. 아내가 '미주상 불편하게 하지마세요' 그랬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쇼핑몰에서 미션 수행 도중, "우리 나은이 식기 하나 사가야겠다. 숟가락이랑 포크도 달라"며 막내딸 선물을 잊지 않는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각종 예능에서 맛있는 음식만 보면 아내 나경은 몫까지 사던 유재석은 이제 딸까지 챙기는 등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미션에서 5명의 멤버들은 사진관에 모두 모였고, 드디어 성공하면서 퇴근하게 됐다. 해당 사진관에는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이 찍은 사진도 보관돼 있었다. 2006년 유재석, 박명수, 하하 등이 뉴질랜드 촬영 때 찍은 단체 사진이 있었던 것.

유재석은 "내가 이러고 뉴질랜드를 갔냐?"며 패션 테러리스트 복장에 할 말을 잃었다. 신봉선은 "선배님 이때 진짜 못생겼다"며 팩폭을 날렸고, 유재석은 "나도 진짜 깜짝 놀랐다. 진짜 못생겼다"고 인정했다. 하하는 "이거 재석이 형이야?"

이때 하하가 지금의 미주보다 어렸고, 신봉선은 "오빠는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유재석은 "그런 것도 있고, 너의 특유의 프리함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본인의 사진을 다시 본 유재석은 "난 지금이 훨 낫다. 이건 진짜 (얼굴이) 엉망진창이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명수 형이 나보다 훨씬 잘생겼다. 내가 이걸 멋있다고 입었을 거 아니냐"며 충격의 과거 사진에 눈을 떼지 못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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