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트위터로 설문

김도균 기자 2021. 11. 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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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으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에는 머스크의 테슬라 보유주식 매각을 지지하는지 묻는 설문이 첨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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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으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에는 머스크의 테슬라 보유주식 매각을 지지하는지 묻는 설문이 첨부됐습니다.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면서 "주지할 점은 나는 어디에서도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으며 주식만 갖고 있을 뿐이어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6천255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와 네티즌들의 판단에 지분 매각 여부를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겁니다.

해당 설문에는 개시 약 두 시간 만에 91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현재까지는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데 찬성하는 비율이 54.6%, 반대하는 비율이 45.4%입니다.

이번 설문은 2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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