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윤민수 "저작권 효도곡은 '살다가'..형편 어려웠을 때 판 곡" [텔리뷰]

이소연 기자 2021. 11.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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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가 저작권 효도 곡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바이브 편'으로 꾸며졌다.

윤민수는 저작권 효도곡에 대한 질문에 '살다가'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활동 후보곡에 OST와 살다가 곡이 있었는데 그 당시 저희가 어려울 여서 곡을 팔았어야 했다. 그 노래는 심지어 제가 녹음까지 다 해놨었고 류재현 씨가 팔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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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류재현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바이브가 저작권 효도 곡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바이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바이브의 윤민수는 3집에 실린 '그 남자 그 여자'에 대해 "처음으로 저희 통장에 노래로 수익이 찍혔다. 감동적이었다. 데뷔 10년 만이었던 것 같다. 노래가 좋은 결과물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저작권 효도곡에 대한 질문에 '살다가'를 언급했다. 류재현이 작곡한 '살다가'는 SG워너비 히트곡. 원래 주인공은 SG워너비가 아닌 바이브였다. 윤민수는 "활동 후보곡에 OST와 살다가 곡이 있었는데 그 당시 저희가 어려울 여서 곡을 팔았어야 했다. 그 노래는 심지어 제가 녹음까지 다 해놨었고 류재현 씨가 팔았다"라고 설명했다.

류재현은 '사진을 보다가'를 작곡하게 된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22살 때 작업실에 둔 연인과의 사진을 보다가 '과연 우리가 이별하면 어떻게 될까? 어떤 아픔일까?'라고 생각한 걸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민수는 "그 사진의 주인공을 알고 있다. 상상을 했던 그분은 바로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아내분이시다. '감수성이 참 좋은 아이구나'라고 얘기를 한 적 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바이브 편'에는 임정희&DK, 알리, 벤&한해, 남우현, 에일리, 포레스텔라가 우승 트로피를 두고 피 튀기는 경연을 펼쳤으며, 포레스텔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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