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간편 김장 패키지 판매 늘어.. "김장 간소화가 트렌드"

연희진 기자 2021. 11. 7.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장을 간편하고 쉽게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올해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의 판매량이 지난해 기획전 대비 각각 125%, 159%씩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절임배추, 김치양념, 김장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마켓컬리는 김장에 대한 수고를 덜고 먹을 만큼만 적당히 김장하려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사진제공=마켓컬리
김장을 간편하고 쉽게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올해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의 판매량이 지난해 기획전 대비 각각 125%, 159%씩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판매량 분석 결과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 패키지 역시 판매량이 33% 증가했다. 김장 패키지는 이미 만들어진 양념을 절임배추 속에 채워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김장 과정을 크게 단축해준다. 2인 및 4인용 등 맞춤형 용량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각 재료를 얼마나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도 덜어준다.

이처럼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절임배추, 김치양념, 김장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마켓컬리는 김장에 대한 수고를 덜고 먹을 만큼만 적당히 김장하려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절임배추는 매주 금, 토요일 중 수령일을 지정해 배송받는 예약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됐다. 올해 예약배송일 기준으로 김장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11월 3주차인 19~20일(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주차인 26~27일이 26%, 12월 1주차인 3~4일이 14%를 차지하며, 11월 중순 이후에 김장을 하려는 수요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포장 김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났는데,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80% 증가했다.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끈 가운데 파김치(295%), 겉절이(198%), 고추김치(102%) 등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생굴, 수육 등 식재료부터 김치냉장고, 보관용기 등 김장용품까지 총 150여 가지 상품을 모은 '김장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50% 할인 및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고객들이 주로 주말에 김장하는 점을 고려해 금,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김장 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영탁, 음원 사재기 단톡방 해명… "이모티콘은"
"가려도 예뻐"… 소녀시대 서현, 다리길이 실화?
"허리가 한줌"… '황신혜 딸' 이진이, 길쭉한 몸매
손흥민의 '슈퍼카'는?… "매우 희귀한 페라리"
"칼춤 한번 춰 주지"… 김종국, 약물 의혹 '반박'
"은X여고 서치라이트"… 백지영, 여동생 최초 공개
"이기제, 첼시 갈뻔"… 공익 후 30세에 국대되다
'혼외 임신 스캔들' 김용건… 방송 복귀 어떤 모습?
"와! 이정재다"… 넷플릭스 CEO, 함박웃음
7원짜리 코인 100원으로 속여… 사기꾼 누구?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