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고압 케이블 건드려..서울 신당동 아파트 순간 정전

강민우 기자 2021. 11. 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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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작업 도중 지하에 묻혀 있는 고압 전력 케이블이 파손돼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 일부가 40여 분간 정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6일) 저녁 9시 2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 일부 단지가 30여 분간 정전됐습니다.

이 여파로 해당 고압 케이블을 통해 송전을 받는 남산타운아파트 등 일부 단지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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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작업 도중 지하에 묻혀 있는 고압 전력 케이블이 파손돼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 일부가 40여 분간 정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6일) 저녁 9시 2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 일부 단지가 30여 분간 정전됐습니다.

복구 이후에도 5분여간 다시 정전되는 등 문제가 반복돼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력 측에 따르면, 당시 서울 신당동의 한 도로에서 통신사 설비 관련 굴착 공사가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지하에 묻혀 있던 한전 고압 전력 케이블이 파손됐습니다.

이 여파로 해당 고압 케이블을 통해 송전을 받는 남산타운아파트 등 일부 단지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밤 10시 50분쯤 (케이블 등)복구 작업이 완전히 완료됐으며, 정확한 정전 피해 세대 수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시청자 제공)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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