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살인자 K=김혜준 정체 눈치 챘다 (종합)

유경상 2021. 11. 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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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살인자 케이가 김혜준이란 사실을 눈치 챘다.

11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3회(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서 구경이(이영애 분)는 송이경(김혜준 분)이 살인범 K란 사실을 알아차렸다.

구경이는 보험 조사를 나갔다가 송이경과 재회했고 "왜 나 아는 척 안 하니? 연극반 송이경, 너도 나 한 눈에 알아본 것 같은데?"라고 먼저 아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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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살인자 케이가 김혜준이란 사실을 눈치 챘다.

11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3회(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서 구경이(이영애 분)는 송이경(김혜준 분)이 살인범 K란 사실을 알아차렸다.

구경이는 보험 조사를 나갔다가 송이경과 재회했고 “왜 나 아는 척 안 하니? 연극반 송이경, 너도 나 한 눈에 알아본 것 같은데?”라고 먼저 아는 척했다. 송이경은 “장성우 선생님 와이프, 경찰 쌤 맞죠? 왜 이렇게 달라지셨지?”라고 호들갑을 떨며 “저 얼마 전에 쌤 소식 들었다. 진작 알았으면 장례식장이라도 갔을 텐데”라고 장성우(최영준 분) 죽음을 언급했다.

구경이는 송이경이 죽은 남편 장성우를 계속해서 언급하자 이성을 잃고 제자리에 주저앉았고 기어서 그 자리를 도망치듯 떠나 버렸다. 이어 구경이는 정신없이 차도를 건너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고, 송이경은 웃으며 그 모습을 구경했다.

나제희(곽선영 분)는 오경수(조현철 분)에게 자신을 떠나라 조언했지만 오경수는 나제희 곁에서 의리를 지켰다. 나제희는 용숙(김해숙 분)을 만나 구경이가 아닌 자신을 통해 일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고, 구경이는 용숙이 보낸 자료에 따라 케이 조사를 시작했다.

그 시각 송이경은 이모 정연(배해선 분)이 뉴스에서 몰카범을 보고 “어떻게 저래? 정말 나쁘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나쁜 사람이구나. 내가 이모 소원 들어줄게. 저런 놈들 혼내주는 거. 진짜야. 이제 내가 이모 지켜줄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이어 송이경은 건욱(이홍내 분)과 사람들을 동원해 몰카범 응징에 나섰다.

송이경은 여러 명의 사람들에게 식용유, 세제, 물풍선 등을 대학교 축제로 가져오게 했고 그 축제로 몰카범을 유인해 살해했다. 여러 독성 물질이 합쳐져 부검에도 나오지 않는 상태로 몰카범은 앉은 채로 죽음을 맞았다. 그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몰카 피해자가 몰카범에게 “영상 지워 달라고 했잖아요”라고 따져 묻다가 대답이 없자 칼로 찔렀다.

피가 흐르자 사람들이 술렁였고 몰카 피해자가 순식간에 살인자가 돼 체포됐다. 이에 송이경은 몰카범이 죽은 채로 앉아있던 영상과 함께 “내가 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광고했다. 송이경은 몰카 피해자가 살인범이 아님을 알리려 한 것. 그 광고를 보고 구경이는 살인범이 케이임을 눈치 챘고 몰카범 부검 결과를 보고 여러 약품이 섞인 사실까지 알아냈다.

마지막으로 구경이는 살인범으로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찾아가 이미 죽어있던 몰카범을 칼로 찌른 사실을 알리며 “그 사람이 도와 달라고 찾아오면 연락해”라고 케이에 대해 말했다. 몰카 피해자는 “유일하게 내 생각해준 사람인데 어떻게 배신하냐”고 응수했고, 구경이는 그 말에서 과거 송이경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여고생 송이경은 형사 구경이에게 안 들키게 살인하는 법을 물었고 구경이는 “내 손으로 안 할 것 같다. 날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만들어 공범으로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던 것. 구경이는 “절대 배신 안할 사람”이라고 혼잣말하며 송이경을 의심했다. (사진=JTBC ‘구경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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