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서현진 "방송서 짧은 바지 입고 춘 트월킹, 시부모 기함해"(속풀이쇼)

서유나 2021. 11. 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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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자신의 트월킹으로 생긴 집안의 분란을 전했다.

서현진은 문제는 결혼 이후 발생했다며 "결혼하고 나서 저는 프리랜서이다 보니까 예능에서 뭘 해야 했다. 그래서 요구를 받아 트월킹을 춘 적이 있다.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걸 보시곤 기함을 하신 거다. 명절에 갔는데 말씀은 못하시고 표정이 너무 어두우신 거다. 그게 나의 트월킹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역시 주변의 요구에 잠깐 트월킹을 보여준 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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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서현진이 자신의 트월킹으로 생긴 집안의 분란을 전했다.

11월 6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469회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을 맞아 방송국 3사 간판 아나운서들과 함께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서현진은 보통 열쇠 3개를 가져가야만 한다는 의사 남편과 결혼한 것에 대해 말했다. 서현진은 당시 시댁에서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 "급하니까 환영을 해주셨다. '누구든 와라'셨다"고 말했다. 결혼 당시 남편의 나이 43세, 자신의 나이 38세 서로 구제해주는 입장이라 별다른 반대가 없었다는 것.

서현진은 문제는 결혼 이후 발생했다며 "결혼하고 나서 저는 프리랜서이다 보니까 예능에서 뭘 해야 했다. 그래서 요구를 받아 트월킹을 춘 적이 있다.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걸 보시곤 기함을 하신 거다. 명절에 갔는데 말씀은 못하시고 표정이 너무 어두우신 거다. 그게 나의 트월킹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이후 제게 '꼭 그래야만 했어'라고 하는데 (저는) '오빠가 방송을 알아?' 이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역시 주변의 요구에 잠깐 트월킹을 보여준 서현진. 그녀는 "한 번 또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MBC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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