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모니카 "립제이 첫인상? 꼴사납고 하찮았다"

[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립제이와 모니카가 서로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모니카와 립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두 분이 참 너무나 지금 케미가 좋지만 첫인상은 별로였다고?”라고 물었다.

모니카는 “처음 국숫집에서 만났다. 같이 들어간 댄서가 립제이를 소개해줬다. ‘안녕하세요~’ 밝게 인사했다고 생각했는데 립제이가 국수 먹다가 ‘안녕하세요’ 째려보는 느낌으로 인사하더라”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이에 립제이는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 민망하니까 그렇게 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모니카가 “그때 립제이 헤어스타일이 문희준 씨 빨간 머리 같은 머리에 힙스럽게 한다고 화장도 알록달록하게 하니까 꼴사납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쟤 뭐야’, 속으로 ‘되게 하찮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립제이는 “그때 저도 같은 시점이었을 거 아니에요. 들어오는 순간부터 처음 보는 사람인데 댄서들의 아우라랑은 다른 느낌이었다. 굉장히 또박또박하게 상냥한 척을 하면서 인사하더라. 배운 여자 같은 느낌으로. 나는 그냥 국수 먹으면서 ‘저 사람 누구지?’ 싶었다. 나랑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는 아니겠다 싶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