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학습마을 자원순환 캠페인 돌입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최근 비대면 소비 등으로 급증한 재활용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같이 가치, 한 번 더 재활용’ 자원순환활동 캠페인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최용호 평생교육과장은 6일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에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활동을 공동 목표로 정립해 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생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입과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평생학습마을 주민과 함께 10월30일 시작해 오는 11월14일까지 실시한다.

자원순환활동 캠페인은 같e마을(이편한세상미사)을 비롯해 △미사마루마을(리버나인) △더휴마을(한신더휴) △미사버베나마을(미사26단지) △아란꿈마을(아란티움) △위례다우리마을(위례롯데캐슬) △풍경마을(센트럴풍경채)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평생학습마을 운영위원회와 마을주민이 이번 캠페인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하고 이웃주민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하남시 평생교육과, 자원순환과, 여성자원순환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는 지난 10월 간담회를 열고 지역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으로 같이 가치, 한 번 더 재활용’ 캠페인 전개를 결정했다. 자원순환활동 캠페인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하남시 평생교육과나 평생학습마을 온꿈 매니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