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독전' 패러디..의심 피하려 고춧가루 흡입→제로 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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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조진웅이 대답을 꺼리자 정상훈은 정체를 의심했다.
조진웅은 "지금 나를 의심하는 거냐"며 "나는, 나는 너의"라고 말하다가 임재범이 불러 화제가 됐던 '여러분'을 열창했다.
또 의심을 피하기 위해 조진웅은 안영미에게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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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조진웅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는 배우 조진웅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독전'을 패러디했다. 형사 조진웅이 마약계의 거물 진하림으로 위장했다. 권혁수는 "형사 느낌 빼고 진하림으로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내가 진하림이 아니라는 걸 눈치라도 챈다면 우리 목숨이 위험해진다"며 신신당부했다. 형사 안영미가 진하림의 부인 역할이었다. 정상훈은 김상협을 쏴 죽였다. 정상훈은 "경찰서에서 첩자를 심어놨다더라"고 말했다. 조진웅과 안영미는 당황했다. 정상훈은 마약을 보여주면서 해보라고 했다. 경찰인 조진웅은 당황했다. 김민교는 '경찰이 몰래 바꿔놓은 부침 가루다'고 말했다. 조진웅이 망설이자 정상훈은 수상한 듯 재촉했다. 조진웅이 "심심하다"고 하자 정상훈은 스테디셀러라면서 빨간 가루를 꺼냈다. 김민교가 고춧가루라고 했다. 조진웅은 진짜 못한다고 했지만 김민교는 못 하면 죽는다고 애원했다. 조진웅은 재채기로 가루를 다 날렸다. 정상훈은 "그럴 줄 알고 여분을 가져왔다"며 다른 봉투를 꺼냈다. 조진웅은 고춧가루를 코로 흡입하고 괴로워했다.
정상훈은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임재범 1집 LP를 선물로 줬다. 조진웅은 진하림인 척하기 위해서 임재범을 좋아한다고 했다. 정상훈은 애창곡이 뭐냐고 물었다. 조진웅이 대답을 꺼리자 정상훈은 정체를 의심했다. 조진웅은 "지금 나를 의심하는 거냐"며 "나는, 나는 너의"라고 말하다가 임재범이 불러 화제가 됐던 '여러분'을 열창했다. 정상훈은 "약을 하고 나면 꼭 춤을 춘다고 들었는데"라며 조진웅이 '제로 투' 춤을 추게 만들었다. 또 의심을 피하기 위해 조진웅은 안영미에게 애교를 부렸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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