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연세대 법학과 졸업한 사연 "체육과 정원 부족, 남은 과 중 골라"(갓파더)

이하나 2021. 11. 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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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이 허재의 일손을 도우러 왔다.

11월 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이순재를 위해 찹쌀떡 만들기에 도전한 허재 모습이 공개 됐다.

허재는 이순재와 있을 때 모습과는 달리 보자마자 화부터 냈다.

허재는 미국 대통령이 누군지 바로 말하지 못하는 우지원에게 "너 무슨 과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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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우지원이 허재의 일손을 도우러 왔다.

11월 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이순재를 위해 찹쌀떡 만들기에 도전한 허재 모습이 공개 됐다.

허재는 검은 봉지를 들고 “아주 내 자리구나”라며 수돗가에 나왔다. 봉지에서는 찹쌀이 쏟아져 나왔다. 허재는 “아버지가 요즘 엄청 바쁘다. 연극 연습을 하는데 모든 걸 쏟아붓고 계신다. 연극 팀이 40명 정도 되는데 사소한 거지만 신경 써서 갖다 드리면 아버지도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찹쌀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허재가 찹쌀을 물에 불리고 있는 사이 집에는 농구 후배 우지원이 도착했다. 허재는 이순재와 있을 때 모습과는 달리 보자마자 화부터 냈다.

허재는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는 줄 아나. 88세다. 우리 아버지 서울대 나오셨다. 미국 초대 대통령부터 지금까지 다 외우신다”라며 아버지 이순재 자랑을 했다.

허재는 미국 대통령이 누군지 바로 말하지 못하는 우지원에게 “너 무슨 과냐”라고 물었다. 우지원이 “법대다”라고 답하자, 허재는 폭소를 터트렸다.

우지원은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다. 무조건 그때는 선택을 할 수 없었다. 남은 것 중에 골랐다”라고 해명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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