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윤지온, 주민경 살해 시도 후 도주..전지현 "진범은 따로 있었어"[★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지리산'에서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감자폭탄 사건의 범인을 알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감자폭탄 사건의 범인 이세욱(윤지온 분)을 쫓는 레인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현조(주지훈 분)는 서이강(전지현 분)에게 "손에 흉터가 있는 남자를 봤다고요?"라고 물었다. 서이강은 "세욱이(윤지온 분). 어렸을 때 같은 마을에 살던 아이다. 말수도 없고, 내성적인 애였다. 그 누구보다 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조는 "그 사람이 맞다. 친척이라면 폭탄에 대해 알고 있고, 몰래 가져오기도 쉬웠을 거다"라고 했지만, 서이강은 "다 추측일뿐이다. 산에는 CCTV가 없다. 경찰들이 믿어주지 않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이강은 이세욱과 친했던 사이였던 이양선(주민경 분)을 찾았다.

하지만 이양선은 혼자 순찰차를 끌고 산속으로 들어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에 서이강과 강현조, 정구영(오정세 분)이 그녀를 뒤쫓았다. 세 사람은 이양선을 찾았으나, 이양선의 옆에는 감자폭탄이 들어있는 통발이 있었다. 서이강은 감자 폭탄을 통발에서 꺼내 이양선을 구출했다.

강현조는 이세욱을 찾아갔고 손등의 흉터를 보게 됐다. 강현조는 감자폭탄과 독버섯 요구르트 모두 이세욱이 벌인 짓이라 확신했다.

이에 강현조는 근처 무인카메라를 통해 이세욱이 폭탄 근처에 갔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이강은 "세욱이가 왜 양선이한테 할아버지가 숲에 갔다고 했을까. 양선이를 일부러 거기로 유인한거다"라고 의심했다.

이세욱은 혼자 있는 이양선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요구르트를 건넸다. 이양선은 요구르트를 마시며 "할아버지가 숲에 갔다고 했던 게 맞나"고 물었고, 이세욱은 "거짓말한 거다. 널 죽이려고"라고 답했다.

그때 레인저들이 죽어가던 이양선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강현조가 이세욱을 뒤쫓았고, 서이강은 감자폭탄이 놓인 덫을 발견해 강현조가 덫을 밟지 않도록 구했다.

다시 2년 후, 서이강은 이다원(고민시 분)에게 감자폭탄 사건을 언급하며, "이세욱은 범행이 밝혀지자 산에서 죽은채로 발견됐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말에 이다원은 진범에 대해 궁금해 했고, 서이강은 "그걸 알아내려다 사고를 당했다. 그걸 밝혀내려 다시 돌아온 거다.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는 사람. 그 사람을 만나면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다"며 이다원에게 부탁했다. 서이강이 찾는 사람은 바로 강현조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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