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김창완, 이하늬에 약 먹여.."맨 몸으로 어떻게 가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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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배우 이하늬를 배신한 김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는 노학태(김창완 분)와 조연주(이하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노학태는 앞서 한성혜(진서연 분)의 차에서 갑자기 나타나 조연주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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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배우 이하늬를 배신한 김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는 노학태(김창완 분)와 조연주(이하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노학태는 앞서 한성혜(진서연 분)의 차에서 갑자기 나타나 조연주에 충격을 안겼다. 노학태는 이후 조연주에 따로 연락을 취해 "사정이 좀 있었다"며 만나자고 말했다. 노학태는 "실은 승욱이 아버지 돌아가실 때 그 장부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그걸 내가 한 사장님한테 얘기했으면 안 가셨을 수도 있지"라며 사실을 밝혔다.
노학태는 이어 "의리 지키면 한 달에 백 만원 씩 통장에 꽂아주냐. 우리 아버지가 지금 20년째 병원에 있다. 나 같은 사람한테 의리는 사치다. 한성혜가 그걸로 날 협박하더라. 그래서 그랬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조연주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계속 그렇게 재벌 따까리로 사시겠다는 거냐"고 말했으나 노학태는 "속 편한 소리 한다. 이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노학태는 "재벌 따까리가 뭐 어때서. 말하지 않았냐. 이쪽에서 팽 당하면 저쪽에서 살 길 찾아야 하지 않냐. 조폭에 대해 잘 알지 않냐. 내가 맨 몸으로 어떻게 가냐"며 사악하게 웃었고, 조연주는 활짝 웃고 있는 노학태를 바라보며 물에 탄 약에 취해 기절하고 말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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