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주민경 살해 미수..전지현-주지훈 추적 (지리산)

이주원 2021. 11. 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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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윤지온이 감자 폭탄 범인으로 밝혀졌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감자 폭탄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온 강현조가 이세욱을 쫓아갔지만 서이강이 바닥에 설치된 감자 폭탄을 발견하면서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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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윤지온이 감자 폭탄 범인으로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감자 폭탄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정구영(오정세)와 함께 해동분소 직원인 이양선(주민경)을 찾아 나섰다. 그의 집에서 감자 폭탄이 나왔기 때문.

산에서 이양선을 발견한 서이강은 "양선아. 감자 폭탄 너네 집에서 없어진 거라면서. 저 폭탄 찾으려고 여기까지 온 거니? 여기에 있는지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양선은 "세욱(윤지온)이가 말해줬어요. 할아버지를 숲에서 봤다고 했어요. 폭발 사고 있던 날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양선은 울면서 "죄송합니다. 차마 말씀드릴 수가 없었어요. 할아버지를 믿고 싶었어요. 폭탄인 줄 몰랐어요. 없어진 폭탄은 세 개였습니다. 혹시 산에 남아 있을까봐 온 건데 그게 여기 있을 줄 몰랐습니다"라며 흐느꼈다.

서이강이 "저 통발, 너희 할아버지 것이 확실해? 일단 네가 아는 걸 경찰에 다 얘기해. 그게 맞을 것 같다"라고 하자 강현조는 "그 할아버지는 아니에요. 손등에 흉터가 없었어요. 이세욱이라는 사람이 그런 거예요"라고 확신했다.

강현조가 "난 분명 그 손을 봤어요. 손등에 흉터가 있었어요, 확실해요"라고 하자 서이강은 "그 말을 사람들이 믿어줄 것 같아?"라고 했다.

이후 강현조는 이세욱을 찾아가 "당신이지? 감자 폭탄, 당신이 가져다 놓은 거지?"라고 물었다. 이세욱이 "당신 누구야? 그딴 폭탄 들어본 적도 없어. 돌아가"라고 하자 강현조는 그의 옷에 묻은 흰 얼룩을 보며 "독버섯 요구르트, 그것도 너지?"라고 추궁했다.

이세욱은 강현조가 돌아가자 불안해하며 문자로 "누군가 우리 일을 눈치챘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이강은 CCTV를 통해 이양선의 할아버지가 아닌 이세욱의 모습을 발견되자 "왜 세욱이가 양선이에게 할아버지를 봤다고 했을까? 양선이를 일부러 그곳으로 유인한 거야"라며 의심했다.

이세욱은 이양선을 찾아가 위로했다. 그는 "아무 것도 못 먹었지? 생각 없더라도 먹어 봐"라며 요구르트와 빵을 건넸다.

요구르트를 마신 이양선이 정신을 잃어가며 "우리 할아버지, 그날 검바위 숲에 간 거 본 거 확실한 거야?"라고 묻자 이세욱은 웃으며 "아니? 거짓말한 거야. 널 죽이려고"라며 쓰러진 이양선을 내려다봤다.

뒤늦게 온 강현조가 이세욱을 쫓아갔지만 서이강이 바닥에 설치된 감자 폭탄을 발견하면서 놓치고 말았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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