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연우에 취중 고백 "내 첫사랑..심장이 나대"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1.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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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오랫동안 품어온 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에서는 박단단(이세희)가 이영국(지현우)에게 취중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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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지현우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오랫동안 품어온 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에서는 박단단(이세희)가 이영국(지현우)에게 취중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박단단은 이영국과 밖에서 마주쳤다. 비틀거리는 박단단을 이영국이 부축해주자 박단단은 대뜸“저 아무래도 회장님 좋아하나 보다. 회장님만 보면 자꾸 심장이 나대고 난리다”라고 하며 “이러다 심장병 걸리면 어떻게 하냐. 회장님이 책임 지실 거냐”면서 "그래도 책임지라는 안 하겠다"고 투정 부렸다.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들어가는 게 좋겠다"는 이영국에게 박단단은 “이건 비밀인데 사실 회장님이 제 첫사랑이다. 그래서 제 심장이 이렇게 나대고 난리인가 보다”며 “어릴 때 회장님이 자전거 태워주시지 않았냐. 이쪽으로 가라고 저쪽으로 하고 다 시켜먹는 대도 제가 시키는 대로 다 하지 않았나. 그런 모습이 바보 같고 귀엽고 착하고, 게다가 너무 잘 생기고 그래서 회장님에게 홀딱 반해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자신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꿈을 꾸며 일어났고, 하루 종일 박단단 생각만 해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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