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부산 뺀 전국서 1924명 확진..최종 2000명 넘길듯(종합2보)

최대호 기자,김진희 기자 2021. 11.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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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소 192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1470명(%), 비수도권은 454명(24%)이다.

전날 부산을 포함한 총 확진자는 2248명이었다.

지역별 집단감염 관련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영등포구 소재 상가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작 7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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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470명 76%..광주 삼성전자 제1공장서 8명 확진
창원·당진·제주 요양병원, 충북 학교·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김진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소 192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인 전날(5일) 동시간대 16개 시·도 1991명보다 13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10월30일) 동시간대 1812명에 비해서는 112명 많다.

부산시는 당일 확진자수를 다음날 발표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해 집계에서 제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836명, 경기 473명, 인천 161명, 경북 94명, 충남 64명, 대구 54명, 충북 45명, 경남 42명, 강원 42명, 전남 31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20명, 제주 14명, 울산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수도권 확진자는 1470명(%), 비수도권은 454명(24%)이다.

밤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을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최종 확진자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부산을 포함한 총 확진자는 2248명이었다.

지역별 집단감염 관련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영등포구 소재 상가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작 79명이 됐다. 강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34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2명 늘어나 총 35명이 됐다. 은평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39명이 됐다.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오후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마치고 행진하고 있다. 2021.1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경남은 창원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10명이 확진됐다. 모두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7명은 환자, 3명은 종사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7명이다.

충남에서도 당진 요양병원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4명은 환자이며, 1명은 종사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제주 역시 요양병원 감염이 지속했다. 지난 2일 집단감염이 확인된 제주시 요양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7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광주는 광산구 소재 삼성전자 제1공장에서 8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또 다른 사업장인 광주 기아자동차 재직자 2명도 이날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청주 서원구 중학교 관련 1명, 상당구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제천 학원 관련 5명, 초등학교 관련 2명, 음성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은 유성구 사우나발 집단감염 여파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9명은 사우나 이용자, 1명은 직원이다. 해당 사우나 누적 감염자는 19명이다.

한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인 이날 강원 국립공원에 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유명 관광지는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려는 행락객 등으로 북적였다. 광화문과 강남 등 서울 도심은 집회·시위 인파로 가득찼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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