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학부모 고교평준화 안착논의

정하영 김포시장 4일 학부모 정담회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4일 현실적인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학부모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올해 상반기 지역별로 학부모 정담회를 열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하반기 정담회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정담회는 상반기에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현안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상반기 정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모두 193건이며 이 중 91건은 처리돼 조치가 완료됐다. 나머지는 지속추진 12건, 다른 기관협의 20건, 시설개선 검토 49건이 진행 중이며 21건은 처리 불가로 분류됐다.

정하영 김포시장 4일 학부모 정담회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하반기 정담회는 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 주변 환경 정비, 학교 주변 소음발생 해결 등 건의사항이 추가 접수됐으며 오는 2024년 도입 예정인 고교평준화 안착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 아이들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들과 꾸준한 소통과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로 반드시 명품 교육도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