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 침입한 남성 CCTV 공개하자 돌아온 것은 비난(실화탐사대)

송오정 2021. 11. 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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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살고 있는 사유지 침입 사건과 관련해 모녀와 주민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모녀는 집을 침입한 남성 때문에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했다.

모녀는 당시 사유지를 침입한 남성과 악플러가 혹여나 집을 찾아올까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또한 사유지 침입한 남성은 오히려 목줄이 풀린 반려견 '가을이'에게 물릴 위협을 당했다며 모녀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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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모녀가 살고 있는 사유지 침입 사건과 관련해 모녀와 주민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모녀와 마을 주민들의 오랜 갈등이 조명됐다.

평화로운 마을에 이웃집 하나 없이 조용한 카페가 있다. 이곳은 귀농한 모녀가 사는 곳이기도 했다. 모녀는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평화로운 분위기였지만, 모녀는 누군가 침입할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모녀는 집을 침입한 남성 때문에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했다. 남성은 반려견 '가을이'가 짖는다는 이유로 삽을 들고 사유지를 침입했던 것.

놀랍게도 모녀가 집에 있는 상황이었으나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모녀에게 개가 짖는다며 "쳐죽일 것"이라며 협박까지 했다고.

너무 놀란 모녀는 CCTV 영상을 SNS에 게재했지만, 돌아온 것은 비난이었다. 모녀가 사건을 과장되게 이야기한다는 악플이었다. 모녀는 당시 사유지를 침입한 남성과 악플러가 혹여나 집을 찾아올까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주민들 역시 모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민들은 잃어버린 반려견 '매실이' 사건을 언급했다.

매실이가 실종되고 모녀는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택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택시기사가 데리고 가버리면서 실종됐던 것. 수소문 끝에 찾아낸 택시기사는 처음엔 땅에 묻어주었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개소주로 담가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마을 주민들은 모녀가 개 때문에 유난을 떨어 택시기사가 직장을 잃었다며 비난하고 있었다. 그러나 확인결과 택시기사는 버젓이 택시를 운행 중이었으며, 합의금도 지불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사유지 침입한 남성은 오히려 목줄이 풀린 반려견 '가을이'에게 물릴 위협을 당했다며 모녀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었다.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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