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서 6명 확진..수사 차질 우려

강민우 기자 2021. 11.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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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포함된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직원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번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에서 주요 피의자들의 조사를 담당한 핵심 부서입니다.

수사팀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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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포함된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직원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5일)와 오늘(6일) 현 시각까지 수사팀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번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에서 주요 피의자들의 조사를 담당한 핵심 부서입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반배 씨를 비롯,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에 대한 조사가 이 부서에서 이뤄졌습니다.

수사팀 핵심 인력이 전력에서 이탈되면서 검찰 수사가 암초를 만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김 씨와 남 변호사 구속으로 수사에 가속도를 높여 배임 혐의, 성남시 '윗선' 개입 여부 규명, 곽상도 의원 뇌물 의혹 등을 풀어나가려던 계획에 지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10여 명 규모로 출범했던 전담수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24명까지 점차 규모를 늘려왔습니다.

수사팀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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