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낚시객 추락해 다쳐

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당월호안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다친 낚시객이 울산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 대원들에게 구조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6일 오후 3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당월호안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A씨가 추락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A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 119구조대와 함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낚시객과 관광객이 방파제를 즐겨 찾으면서 부주의로 인한 실족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미끄러운 테트라포드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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