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채연, 청취자 사연 듣고 '둘이서' 열창

하경헌 기자 2021. 11. 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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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가수 채연. 사진 차이엔터테인트


가수 채연이 SBS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열정적인 라이브와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전했다.

채연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그는 “2~3년 만에 온 것 같다.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로 컴백했는데 제목이 레전드 ‘눈물 셀카’여서 많은 분들이 웃으시는 편”이라고 인사했다.

채연은 그 셀프 카메라 사진에 대해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울고 셀카를 찍은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자꾸 이 이야기만 하면 더워지고 땀이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굳은살이 박혔는지 괜찮아졌다. 15년 전에 싸이월드에 셀카와 문구를 올렸는데 그 당시에는 웃음거리 정도였는데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울컥한다고 하신다”며 “당시가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는데 사람들과 있을 때는 환호성을 받고 즐겁다가 혼자 있다 보니 허망한 마음이 커서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채연은 이번 노래 작사에 참여한 사실을 알리며 신곡의 후렴구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채연은 청취자들이 사전에 보낸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새 코너에 참여해 친구 남편이 외제차를 사줬다는 자랑을 듣고 속상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히트곡 ‘둘이서’를 선물했다.

채연은 음원을 연상하게 하는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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