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됐다" '놀뭐' 뭉치면 퇴근 성공..정준하·미주 친해지길 바라(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뭉치면 퇴근' 특집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 특집이 진행됐다. 갑자기 주어진 하루의 시간 동안 멤버들은 3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 모두가 뭉치면 퇴근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아침 식사 장소로 '국밥집' '인싸맛집' '풀코스' 선텍지가 주어졌다. 국밥을 좋아하는 유재석은 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그는 멤버들이 와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식당에는 멤버들이 아무도 없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의 예상과 달리 정준하는 정호영 셰프가 운영 중인 '인싸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아침부터 재석이랑 밥 먹는 건 불편하다, 잔소리 할 테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가 도착했고, 정준하는 하하에게 "난 재석이랑 뭉치기 싫어서 일부러 피했다"며 "재석이는 무조건 국밥"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미주의 선택은 '풀코스'였다. 그는 아침을 먹지 않아 배고프다며 식전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식사를 택했다. 이어 신봉선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따끈따끈한 국밥을 선택할 것 같았지만 '인싸맛집'에 등장했다. 정준하와 하하는 신봉선의 등장에 격하게 환영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가 자신이 빠진 하하 신봉선 미주의 단톡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신봉선에게 "미주는 왜 사진을 올린 거야?"라며 "미주가 우리 방에 자기 셀카를 올렸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단톡방의 존재를 눈치 챘고 "너네 방이 있구나?"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신봉선은 "아 (하하 오빠가) 굴비 보내준다고 오빠가 집 주소 달라 그랬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나도 굴비 받았는데 나는 방이 아닌데"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신봉선은 "오빠는 (하하 오빠가) 전화번호를 알아서 그런가보다"라고 수습했고, 하하는 "형 초대할게"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풀어진 표정을 지었다.
5명 모이기에 실패한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됐다. 다음 장소는 백화점으로 이들은 1시간 안에 20만원을 써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이 같은 공간에서 물건을 사면 퇴근할 수 있다. 멤버들은 하하와 신봉선은 '영스트리트 패션' 층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아동 유아' 층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선호할 것이라 생각한 '영스트리트 패션' 층으로 향했다. 그는 평소 관심 있는 모자, 후드 등 패션에 관심을 나타냈고, 양말을 대량 구매했다. 이어 도착한 하하 역시도 마음에 드는 옷을 연이어 발견하고 괴로워 했다. 다 사고 싶지만 예산에 맞춰 사야 하기 때문. 모두 멤버들을 잊은 채 쇼핑에 집중했다.
하하는 마음에 드는 옷을 봐두고 매장을 돌아다니다 유재석을 만났다. 하하는 유재석이 쓰고 있는 모자를 보고는 "그거 알아요? 형 진짜 안 어울려요"라고 말했고, "5만원만 꿔주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너무 구린데?"라는 하하의 반응에도 모자를 구입, "쇼핑 너무 기분 좋다, 이 맛에 쇼핑해"라고 말했다. 하하는 "같이 못 다니겠네"라고 했다.
결국 유재석과 하하는 다시 따로 쇼핑에 나섰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를 위한 식기도 샀다. 그는 지나가던 팬들이 하하와 왜 따로 다니냐고 하자 "왜 따로 다니냐고? 쇼핑 스타일이 안 맞는다"며 "같은 층에 온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하는 눈여겨봤던 옷을 구입했고 스스로를 보며 "너무 예쁘다"를 연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미주와 신봉선은 여성 의류 매장에서 재회해 반가운 마음을 나눴고, 커플티도 구매했다. 반면 정준하는 모두의 예상대로 식료품 매장에 있었다. 그는 행복해 하며 먹거리를 쇼핑했고, 무늬 오징어를 보고 격하게 반가워하기도 했다. 자신의 돈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러낸 정준하는 결국 하몽을 반납하고 무늬 오징어를 구입한 뒤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행선지로는 PC방과 발마사지숍, 한강뷰 카페 중 한 곳을 골라야 했다. 유재석은 생애 처음으로 따릉이를 타고 발마사지숍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신봉선을 만나 당황했다. 신봉선은 미주와 산 커플티를 자랑하는가 하면 넘치는 활기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PC방으로 향했다.
하하는 정준하가 PC방으로 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준하는 카페로 갔다. 카페로 간 미주는 그곳에 정준하가 있자 당황했다. 아직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 정준하는 "큰일났네" 미주는 "어떡하지"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미주는 음료를 시킨 뒤 "단둘이 있게 됐네"라고 말했고, 커피 한방울이 흐르자 서로 휴지를 갖고 오겠다며 부산스럽게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막내 미주를 위해 산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앞서 그는 미주와 신봉선을 위한 선물도 샀던 터. 미주는 선물받은 립스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발라보고는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둘은 연신 어색한 웃음을 지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밸런스 게임을 하게 된 둘은 서로 취향이 갈리자 더욱 어색해 했다. 그러다 정준하는 "나 없는 단톡방이 있는 거니?"라고 물었지만, 미주는 "아니요!"라고 즉각 대답했다. 이에 정준하는 "너 잘못이 아니고 셋이 있는 단톡방은 있지?"라고 되물었고 미주는 민망한 웃음을 지어 더욱 어색한 기류를 만들었다.
유재석은 신봉선과 단둘이 있자 예상보다 더 어색해 했다. 그는 "단둘이 있는 건 나도 처음인 것 같아"라며 "둘이 있을 때 나는 뭐 어색하거나 그런 사람은 없다"면서도 어색한 웃음을 지어 웃음을 줬다. 그러다 정준하와 미주가 둘이 카페에 있다는 소식에 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유재석은 신봉선의 나이를 물었고 "(아내) 경은이보다 한살 언니구나"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저번에 들었던 이야기라고 말해 유재석을 민망하게 했다. 유재석은 하하 미주 등에게 연락하려 했고, 신봉선은 "내가 옆에 있는데 왜 자꾸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그림일기 작성, 사진관, 브이로그 찍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됐다. 유재석과 신봉선, 하하는 사진관으로 향했다. 반면 정준하와 미주는 그림일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진관에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준하와 미주는 사진관에서도 어색한 기류를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멤버들은 4회 만에 다 모이는 데 성공했다. 정준하는 "느낌이 여기였어"라고 말했다. 하하는 "우리 가족 됐으니까 사진 한장 남겨야지"라고 거들었고, 이들 다섯 명은 훈훈한 사진을 남겼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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