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전율 선사한 4중창 '살다가'..왕중왕전 진출(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1. 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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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살다가'로 바이브 편에서 우승했다.

임정희와 DK가 바이브와 장혜진이 부른 '그 남자 그 여자'로 우승에 도전했다.

포레스텔라는 류재현이 작사작곡한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살다가'는 원래 바이브가 부르려던 곡인데, 윤민수는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곡을 팔았어야 했다. 심지어 녹음까지 다 해놨었는데 류재현이 팔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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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6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살다가'로 바이브 편에서 우승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바이브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벤과 한해가 첫 번째 순서로 뽑혔다. 벤&한해는 '사진을 보다가'를 선곡했다. 한해의 랩으로 시작한 뒤 벤이 아련한 음색으로 이별 후의 감성을 이어갔다. 무대를 본 에일리는 "원곡은 이별 후 시간이 흘러서 우연히 사진을 발견했을 때의 감정을 표현한 거라면, 벤과 한해의 무대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다"고 감상을 밝혔다.

두 번째 순서는 알리로 정해졌다. 알리는 "저를 안 불렀다면 서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브의 '술이야'를 꼭 부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알리의 무대가 끝나자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한숨을 크게 쉬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투표 결과 알리가 1승을 차지했다.

남우현은 '다시 와주라'를 선곡했다. 벤은 "둘이 불러도 힘든 노래인데 혼자 해낸 것이 정말 신기하다. 윤민수도 정말 힘들어하는 노래다"며 남우현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류재현 역시 "2인분을 혼자서 했다는 것이 굉장한 충격"이라며 "우리도 조마조마하면서 부르는 곡이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공연에서 회피하는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르고 나면 다른 노래를 못 부른다"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 남우현이 알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임정희와 DK가 바이브와 장혜진이 부른 '그 남자 그 여자'로 우승에 도전했다. 윤민수는 "그때 당시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들어왔었다. 감동적이었다. 데뷔 10년 만이었다. 가수로서 처음으로 돈을 벌어봤다"고 특별한 곡인 이유를 밝혔다. 류재현은 "임정희는 제가 좋아하는 여성 가수다. 명불허전이다"고 감탄했다. 투표 결과 임정희&DK가 남우현을 이겼다.

다섯 번째 순서로 포레스텔라가 뽑혔다. 포레스텔라는 류재현이 작사작곡한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살다가'는 원래 바이브가 부르려던 곡인데, 윤민수는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곡을 팔았어야 했다. 심지어 녹음까지 다 해놨었는데 류재현이 팔았다"고 말했다. 류재현은 "마지막 후렴구 애드리브에 윤민수의 목소리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투표 결과 포레스텔라가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에일리는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다. 가수를 준비하며 많이 불렀던 의미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투표 결과 포레스텔라가 우승하며, 왕중왕전에 출연하게 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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