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로이더' 의혹에 정면반박 "모든 검사 다 받아볼 작정"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1. 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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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이 한 해외 유튜버가 제기한 '로이더(약물을 복용해 몸을 키우는 사람)'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명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김종국의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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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한국 DB
사진=스포츠한국 DB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이 한 해외 유튜버가 제기한 '로이더(약물을 복용해 몸을 키우는 사람)'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김종국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커뮤니티를 통해 "살다 살다 별. 너무 재밌고 신나는 이슈"라며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그냥 웃어 넘기고 가볍게 영상과 댓글로 재미 정도 드리려고 했는데 이게 뉴스에 까지 나오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너무 재밌는 콘텐츠가 될 것 같아서 초보 유튜버로서 도저히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작정"이라면서 "일단 오늘 하나 완료했다. 혹시나 아주 공신력 있고 추천할 만한 검사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많이 추천해 달라"며 직접 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 세계적으로는 WADA라는 기관과 한국에는 KADA라는 전문 도핑 기관이 있는데 여기가 선수 등록을 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선수 등록을 할까 고민 중인데 해도 쉽지 않다 해서 혹시라도 관계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한국 피트니스 발전과 홍보의 큰 그림으로 제가 한번 아주 디테일 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꼭 좀 주신다면 너무나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 동네에서 약물 없이 불가능하다는 거 우리 한국에서는 막 우습게 아무나 하고 있다는 거 함 보여줘야죠(feat: 한국인의 매운맛) 100만불은 됐고.. 그냥 많이 부끄러울 거 같아요.. 걱정이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명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김종국의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그렉은 "100만 달러를 걸거나 누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김종국이 로이더인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나는 그가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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