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국밥꿀팁' "814그릇째 먹는 사람이 알려준다~" '놀면?'

유재석이 혼밥을 하게 됐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으로 펼쳐졌다.

유재석, 하하, 정준하, 신봉선, 미주는 ‘전부 함께 모이면 퇴근한다’라는 규칙과 함께 메뉴선택권을 받았다. 이들은 각자 선택지를 고민하면서 다른 사람의 성향도 고민했다.

유재석은 “난 줄서는 맛집 안 간다. 그럼 옆집 간다”라며 미주는 인싸맛집을 택할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취향을 모두 알 거라는 확신으로 국밥을 택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은 국밥이다. 그런데 난 아침부터 유재석이랑 같이 먹긴 싫어”라며 인싸맛집을 택했다. 하하도 머리를 굴리다가 인싸맛집을 택했다.

마주친 두 사람은 얼싸안고 기뻐했다. 신봉선 역시 “아침은 뜨뜻한 국밥이지”라면서도 방향은 인싸맛집으로 향했다. 신봉선은 “국밥 당겼지만 오빠들 여기 있을 것 같았다”라고 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주는 풀코스를 혼자 택했다. 미주는 “아침 안 먹고 와서 코스를 택하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아무리 기다려도 다른 멤버가 오지 않자 초초해졌다. “얘들이 나 국밥 좋아하는 거 알텐데”라면서 기다리던 유재석은 드디어 혼밥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순대국밥과 함께 나오는 소면을 신나게 말아먹었다. 뜨겁다면서도 맛있게 국밥을 먹던 유재석은 소면 리필을 요청했다. 유재석은 “국밥 먹는 팁이다. 국밥에 소면을 중간중간 말아먹는 이유는 뜨거운 국물을 식히기 위함이다”라며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먹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 먹방 잘해 크크”, “유재석 면사랑 크크크”, “저 국밥집 어디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