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수도서 유조차 폭발..최소 84명 숨져

황철환 2021. 11. 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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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교외에서 대형 유조차가 교통사고 직후 폭발해 최소 84명이 사망했다.

6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10시께 프리타운 외곽 웰링턴 지역의 대형 슈퍼마켓 앞 교차로에서 40피트(약 12.2m) 길이의 유조차가 다른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에라리온 국가재난관리청(NMDA) 관계자는 이 사고로 최소 84명이 숨졌고 중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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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운 시내 전경 2018년 3월 6일 대선을 앞둔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시내 전경.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교외에서 대형 유조차가 교통사고 직후 폭발해 최소 84명이 사망했다.

6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10시께 프리타운 외곽 웰링턴 지역의 대형 슈퍼마켓 앞 교차로에서 40피트(약 12.2m) 길이의 유조차가 다른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곧 폭발했고, 화염과 잔해가 주변 차량과 행인을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방송은 사고 차량 주변에 시신이 몰려있는 현장 화면을 내보내고 있다.

시에라리온 국가재난관리청(NMDA) 관계자는 이 사고로 최소 84명이 숨졌고 중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구 120만명인 프리타운에서는 최근 수년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올해 3월에는 프리타운 시내 빈민가에서 큰 불이 나 80여 명이 다치고 5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2017년에는 큰 비에 흘러내린 토사가 프리타운 시내를 덮쳐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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