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벤, "결혼식서 윤민수 오열..부모님도 놀랐다" 폭소

이시호 기자 2021. 11.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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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가수 벤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윤민수가 오열했던 것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바이브의 윤민수가 "벤씨를 키운 사람, 가요계의 아버지 아니냐"고 물었고, 벤은 이를 시인하며 자신의 결혼식에서 윤민수가 자신보다 더 오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벤은 "윤민수 씨가 되게 슬프게 우신다. 괜히 오열이 형이 아니다. 하객들은 놀라셨을 거다. 우리 둘이 이별했나 하고. 부모님도 되게 놀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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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 가수 벤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윤민수가 오열했던 것을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바이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벤은 래퍼 한해와 함께 '사진을 보다가'로 무대에 올랐다. 김신영은 바이브의 윤민수가 "벤씨를 키운 사람, 가요계의 아버지 아니냐"고 물었고, 벤은 이를 시인하며 자신의 결혼식에서 윤민수가 자신보다 더 오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벤은 "윤민수 씨가 되게 슬프게 우신다. 괜히 오열이 형이 아니다. 하객들은 놀라셨을 거다. 우리 둘이 이별했나 하고. 부모님도 되게 놀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과거 벤의 무명 시절 "너는 내가 꼭 잘되게 해줄 거다. 될 때까지 오빠가 할 거다"며 계속해서 벤의 옆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에일리는 무대 후 "바이브의 원곡은 이별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집 청소를 하다 사진을 우연히 본 날의 감성을 노래한 느낌이라면 벤과 한해의 버전은 헤어지기 며칠 전에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는 느낌이다.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은 느낌"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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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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