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32점'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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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켈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눌렀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는 32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의 켓벨과 김미연은 각각 17점과 14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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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켈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눌렀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31, 25-21, 25-11, 25-23)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흥국생명은 승점 6점으로 5위로 떨어졌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는 32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와 배유나는 각각 13점과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켓벨과 김미연은 각각 17점과 14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접전 끝 29-29 듀스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통해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캣벨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22-21에서 상대 네트터치와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켈시가 시간차 득점을 뽑아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10-8에서 상대 범실과 켈시의 오픈 득점, 문정원의 오픈, 켈시의 블로킹을 묶어 17-8로 도망갔다. 결국 23-11에서 정대영의 블로킹과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20-19에서 켈시의 연속 오픈 득점을 통해 22-19로 달아났다. 이후 24-23에서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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