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폭격' 스펠맨 "내 점프력 비결? 그냥 타고 났다"   [안양톡톡]

서정환 2021. 11.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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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스펠맨(24, KGC)이 펄펄 날았다.

지난 1라운드 삼성전에서 아이재아 힉스에게 밀려 4점으로 부진했던 스펠맨은 이를 갈고 나왔다.

경기 후 스펠맨은 "김승기 감독이 골밑에서 더 하라고 했다. 3점슛 쏘기 전에 골밑에 더 들어가려고 노력했다. 지난 삼성전과 같은 부진은 다시 없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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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양, 서정환 기자] 오마리 스펠맨(24, KGC)이 펄펄 날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79-75로 이겼다. KGC는 5승5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은 4승7패로 9위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스펠맨이었다. 지난 1라운드 삼성전에서 아이재아 힉스에게 밀려 4점으로 부진했던 스펠맨은 이를 갈고 나왔다. 

스펠맨은 외곽에서 과감한 3점슛을 개 꽂았다. 속공에서 시원한 덩크슛도 터졌다. 스펠맨은 종료 4분 59초전 68-60으로 달아나는 쐐기 3점슛을 성공했다. 이날 스펠맨은 30점, 18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스펠맨은 “김승기 감독이 골밑에서 더 하라고 했다. 3점슛 쏘기 전에 골밑에 더 들어가려고 노력했다. 지난 삼성전과 같은 부진은 다시 없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스펠맨은 종료 59.6초전 이원석의 골밑슛을 백보드에서 쳐냈다. 골텐딩이 선언됐지만 가공할 점프력이었다. 점프력의 비결을 묻자 스펠맨은 “지난 경기에서 못해서 동기부여가 됐다. 그래서 점프를 높게 뛰었다. 점프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며 웃었다. 

김승기 감독도 “오늘 스펠맨에게 잘했다고 칭찬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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