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전반 잠잠·승부처 펄펄' 전성현 "후반 노렸는데 잘 통했다"

안양/정다혜 2021. 11.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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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잠잠했던 전성현(30, 189cm)이 후반 들어서 펄펄 날았다.

안양 KGC 슈터 전성현은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전성현은 38분 16초 동안 2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경기종료 20초전 5점차로 달아난 쐐기 자유투도 전성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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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잠잠했던 전성현(30, 189cm)이 후반 들어서 펄펄 날았다.

안양 KGC 슈터 전성현은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KGC는 시즌 5승(5패)을 챙기게 되었다.

전성현은 38분 16초 동안 2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2쿼터까지 7점에 그쳤지만, 3~4쿼터에 13점을 몰아넣으며 KGC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경기종료 20초전 5점차로 달아난 쐐기 자유투도 전성현의 몫이었다.

전성현은 “준비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스펠맨은 픽앤팝을 많이 하는 선수라 안으로 들어가서 플레이하라고 하셨는데, 스펠맨이 골밑으로 들어가서 쉬운 슛을 많이 넣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2쿼터에는 슛 감이 썩 좋지 않았고, 무리한 슛 시도도 나왔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2쿼터에 덜 움직이고 후반을 노렸는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1일 제대 예정인 박지훈에 대해서는 “(박)지훈이는 1번이기 때문에 나를 많이 살려줄 거라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건 체력안배가 될 것 같다“며 박지훈의 복귀를 기대했다.

한편, 경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5일은 전성현의 생일이었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특별한 선물과 이벤트를 받았다.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며 웃음 지었다.

#글_정다혜 인터넷기자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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