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스펠맨-전성현 활약' KGC인삼공사, 삼성 꺾고 승률 5할 회복

이수복 2021. 1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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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과 전성현이 살아난 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9-75로 승리했다.

2Q, KGC인삼공사 36-39 삼성 : 스펠맨 vs 힉스 자존심 대결 삼성의 힉스가 연속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3Q, KGC인삼공사 56-57 삼성 : 스펠맨과 전성현이 각성하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문성곤의 컷인 플레이로 3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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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과 전성현이 살아난 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9-75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5승 5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해 단독 6위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4승 7패로 3연패를 당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오마리 스펠맨이 30점 18리바운드, 전성현 20득점 2어시스트, 오세근 14점 6리바운드로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아이제아 힉스가 17점 10리바운드, 김시래가 15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극복하지 못했다.

1Q, KGC인삼공사 21-23 삼성 : 경기 시작부터 치열했던 양 팀


KGC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전성현과 오세근을 앞세워 삼성의 골밑을 공략했다. 삼성 역시 배수용과 임동섭의 외곽으로 맞불을 놨다.

스펠맨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였다. 김시래의 슛을 블락 하는 등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변준형 역시 과감한 돌파로 바스켓카운트를 얻었다. 양 팀은 쿼터 후반까지 1점 차 시소 게임 양상을 보여줬다.

2Q, KGC인삼공사 36-39 삼성 : 스펠맨 vs 힉스 자존심 대결


삼성의 힉스가 연속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펠맨의 수비와 공격이 2퀕에도 돋보였다. 골밑에서 힉스를 압박하면서 블록까지 해냈고, 이어 덩크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 역시 1쿼터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줬다. 2쿼터 2분 여를 남기고 34-34일 정도로, 양 팀은 물러섬이 없었다.

다만, 삼성이 2쿼터 종료 직전 김시래의 3점으로 39-36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KGC인삼공사 56-57 삼성 : 스펠맨과 전성현이 각성하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문성곤의 컷인 플레이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스펠맨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전성현의 3점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반면, 삼성은 연이은 턴오버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김시래의 외곽포와 배수용의 레이업으로 50-50,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또, 삼성은 3쿼터 2분 여를 남기고 힉스를 다시 투입했다. 힉스는 스펠맨을 마크했다. 그리고 양 팀은 전반전처럼 근소한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4Q, KGC인삼공사 79-75 삼성 : 수비를 통해 방법을 찾은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성현의 외곽으로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수비를 통해 삼성의 공격을 차단했다.

압박 수비에 몰린 삼성은 4쿼터 시작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KGC인삼공사는 인사이드에서 오세근의 득점과 스펠맨의 외곽으로 68-60으로 앞섰다.

삼성은 힉스와 이원석을 재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33초 전 72-75까지 따라갔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4점 차 승리로 끝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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