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모인 美 콘서트에서 압사 사고..최소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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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음악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후 9시쯤 흥분한 관객들이 일시에 무대 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새뮤얼 페냐 휴스턴 소방서장은 "약 5만 명의 군중이 일시에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혼란이 발생했다"며 "그러면서 관객들이 쓰러지고 의식을 잃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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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일시에 몰려 최소 8명 사망·수백 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음악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후 9시쯤 흥분한 관객들이 일시에 무대 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새뮤얼 페냐 휴스턴 소방서장은 “약 5만 명의 군중이 일시에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혼란이 발생했다”며 “그러면서 관객들이 쓰러지고 의식을 잃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 휴스턴크로니클에 따르면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등장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몰려들어 압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300명 이상이 행사장에 급히 마련된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고, 2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 중 11명은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다. 페냐 소방서장은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는 사고 직후 중단됐으며, 6일 공연도 취소됐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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